함양군이 19일 을지연습 관련 테러 상황 대응훈련을 펼쳤다. 7개 기관 100여 명이 참여해 지역 위기 상황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훈련은 오후 3시 함양군 농업기술센터(농업인교육관)에서 열렸다. 함양소방서, 함양경찰서, 제8962부대 3대대, 한전 등이 함께했으며, 소방차와 구급차 등 10종 50여 점의 장비가 동원됐다.
2026년 을지연습과 연계한 훈련으로, 적군이 민간 지역의 혼란을 노리며 다중시설을 대상으로 테러를 벌인 상황을 상정했다.
함양군 통합방위지원본부가 지휘하는 가운데, 관계기관별 역할과 대응 체계를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유사 위기 상황에서 신속한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갖추는 것이 훈련의 목표였다.
훈련은 다수 사상자 발생 상황을 설정한 뒤 현장통제지원본부를 구성하고, 인명 구조와 환자 이송, 화재 진압, 피해 수습과 복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여 기관들은 단계별 상황에 따라 맡은 임무를 수행하며 실제 위기 대응 능력을 검증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전시와 다름없는 실전 분위기를 조성해 민·관·군·경 통합방위 태세를 더욱 강화하고, 전시뿐만 아니라 각종 대형 재난 발생 시에도 신속하게 대응해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양군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기관별 위기 대응 체계를 재점검하고, 현장 훈련 중심으로 기관 간 협력과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