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이 광복절 연휴 중 남해안을 덮친 극한호우로 피해를 입은 거제시 주민들을 위해 구호물품과 인력을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극한호우는 지난 8월 15~17일 발생했다. 함안군은 관내 기업과 단체로부터 모은 식품과 생활용품을 거제시로 보냈다.
㈜아라리농산이 김치 10kg 40상자와 깍두기 10kg 100상자(600만 원 상당)를 제공했다.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은 멸균우유 100상자(120만 원 상당)를, 함안상공회의소는 생수 75상자와 라면 25상자(100만 원 상당)를 각각 지원했다.
함안군은 18일 양수기 4대(13마력, 호스 포함)를 별도로 보냈다.
인력 지원도 시행되고 있다. 함안군 새마을회 25명과 소방관 5명으로 구성된 의용소방대 35명이 피해복구 작업에 참여했다. 함안군은 23일 자원봉사자 47명이 토사·폐기물 제거와 환경정비 활동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차석호 함안군수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거제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작은 지원이지만 현장 대응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인접 지자체로서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