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이 장기 가뭄으로 농업용수 부족에 시달리는 지역에 소방과 군부대를 동원해 긴급 공급에 나섰다. 차석호 함안군수는 지난 15일 군북면 명관리를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지원 인력을 격려했다.

이날 현장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김정도 제39보병사단장, 이관맹 경남도의원, 김종찬 함안소방서장 등이 모여 급수 상황을 살피고 주민과 관계자들의 어려움을 들었다.
함안군 자원봉사대와 군북면 새마을지도자 조직도 현장 지원인력을 위해 격려품을 건네며 가뭄 극복을 함께했다.
함안군은 가뭄 기간 동안 소방서와 제39보병사단 등과 협력 틀을 짜고, 응급 급수차량과 양수장비를 신속히 투입해 농작물 손실 최소화에 주력했다.
최근 내린 비로 농업용수 부족 상황이 크게 나아지자 군은 그간 진행해온 긴급 급수 지원을 종료하기로 했다.
앞으로 저수지 저수율과 농업용수 공급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차석호 함안군수는 "장기간의 가뭄으로 농업 현장의 어려움이 컸지만 경상남도와 소방, 군부대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로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비로 가뭄 상황이 상당히 완화된 만큼 앞으로도 기상과 용수 여건을 세밀히 살피고, 자연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