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5일 함안여성리더봉사단과 함께 군북면 경로당에서 삼계탕을 직접 만들어 독거 어르신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했다. 음식 배달 뒤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챙기고 안부를 묻는 방문도 병행했다. 봉사단원들은 이른 시간부터 재료를 준비하고 닭을 직접 손질한 뒤 정성껏 삼계탕을 끓였다. 완성된 삼계탕은 대상자들에게 직접 건네졌다. 단원들은 음식을 건네는 데 머물지 않았다. 어르신들의 생활 상태를 살피며 정서적 지원활동도 함께 펼쳤다. 함안여성리더봉사단은 6월부터 열무김치와 깍두기, 삼계탕 등 계절에 맞는 음식을 만들어 나눠오고 있다. 회장은 이금자다. 단체의 특징은 모든 음식을 직접 조리하고 각 가정까지 직접 배달한다는 점이다. 취약계층의 식생활을 지원하면서 동시에 직접 만나 대면함으로써 사회적 고립감을 덜어주는 방식이다. 함안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을 드시고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함안군은 올해 '2026년 함안군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에 5개 단체를 선정했다. 각 단체는 지역 곳곳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복지 사각지대를 대상으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군은 이를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주민과 함께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