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읍이 20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을지연습과 연계한 생활밀착형 안전 체험훈련을 열었다. 지역 주민과 여성민방위대원,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심폐소생술·방독면 착용·대피소 위치 파악 등 일상에서 마주칠 수 있는 각종 재난에 대한 초기 대응 방법을 실습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재난이나 비상 상황 시 취해야 할 행동을 미리 익히고, 주민들의 안전의식과 신속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심폐소생술 실습에서는 응급 환자 발생 시 생명을 구하는 초기 대응 방법을 배웠다. 방독면 착용 체험을 통해서는 개인 보호장비의 정확한 사용 방법을 숙지했다.
참여자들은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 인근의 대피소 위치와 이동 경로를 직접 확인했다. 긴급 상황이 닥쳤을 때 신속하게 피난할 수 있도록 실제적인 방법을 익힌 것이다.
이번 훈련은 일방적인 강좌 형태가 아니라 주민들이 직접 손으로 만지고 몸으로 움직이며 배우는 체험 중심으로 구성했다. 위기에 대한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실제 생활에서 써먹을 수 있는 안전 대응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고 함양읍은 설명했다.
여성민방위대원과 관계 공무원들도 훈련에 참여해 체험 과정을 지원했다. 지역 주민과 행정이 함께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자리가 됐다.
함양읍 관계자는 "재난과 비상 상황에서는 평소 익혀둔 대응 요령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쉽게 참여하고 실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안전교육과 체험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