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8월 20일 오후 2시부터 을지연습과 함께 공습에 대비한 민방위 훈련을 시 전역에서 벌인다. 20분간 진행되는 훈련은 적의 공습 상황에 실제 대응하는 능력과 비상태세를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오후 2시 정각에 울리는 공습경보가 시작 신호다. 시민들은 경보를 들으면 가장 가까운 대피소나 건물 지하로 즉시 피신해야 한다.
훈련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주요 대피소 근처에 공무원과 여성민방위기동대, 민방위 대원 등으로 구성된 안내 인력을 배치한다. 안전디딤돌 앱 대피소 조회 메뉴 또는 국민안전24 홈페이지에서 대피소 위치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배드민턴경기장(시청로 26)은 대표시범훈련장으로 운영된다. 여기서는 시민 대피 유도와 함께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심폐소생술 등 종합적인 교육을 진행한다.
2년 차 이상 민방위 대원이 대표시범훈련에 참여하면 올해 민방위 교육을 면제받을 수 있다.
밀양시종합운동장에서 식량과학원사거리 방면 구간까지 비상차로 확보 훈련도 동시에 실시된다. 이 구간을 지나는 운전자는 경찰 지시에 따라 차량을 도로 오른쪽에 세우고 FM 91.7 MHz 라디오 방송을 청취해야 한다.
오후 2시 15분에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시민들은 대피소에서 나와 통행을 재개한다. 오후 2시 20분 경보 해제와 함께 일상으로 돌아가면 된다.
밀양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비상시 도심 속에서 실제 대피 요령을 익히고 시민들의 안보 의식을 높이기 위한 매우 중요한 시간"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더라도 당황하지 마시고 안내에 따라 차분히 대피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