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26일 안의면 농월정에서 폭염과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개최했다. 극심한 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 인식을 높이기 위한 행사였다.
함양군이 26일 안의면 농월정에서 열린 폭염 예방 및 수상안전관리 캠페인에서 안전 수칙을 홍보하고 있다. (함양군 제공)행사에는 양상호 부군수를 포함해 함양교육지원청·경찰서·소방서와 의용소방대·안전관리요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폭염 대응 방법과 물놀이 안전 수칙을 설명했다. 구명조끼 착용의 중요성도 강조했으며,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안전 퀴즈를 진행했다.
함양소방서와 의용소방대가 심폐소생술을 시연했다. 응급상황 발생 시 현장에서의 초응 대처법을 직접 보여주는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
양상호 부군수는 "6월부터 추진해 온 여름철 수상안전관리 대책이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안전관리요원의 협조 덕분에 큰 사고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상안전 성수기 특별대책기간은 마무리됐지만 막바지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남은 대책기간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마지막까지 철저히 대비해 달라"며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행사 후에는 농월정 물놀이 구역을 돌면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구명환·조끼·안전로프 등 장비 상태를 확인했고, 안전관리요원 근무 상황과 비상 연락 체계, 위험표지판 설치 상태 등을 살폈다.
함양군은 더위가 물러날 때까지 폭염과 물놀이 사고 예방 홍보 및 현장점검을 계속 진행하며 안전한 여름 마무리를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