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20일 오후 2시 공습 상황에 대비한 민방위 대피훈련을 군 전역에서 펼쳤다. 이달 17~20일 진행된 '2026년 을지연습'에 발맞춰 비상사태 발생 시 주민들의 신속한 대피와 행동 방법을 익히기 위한 훈련이다.

공습경보가 울리자 함양군청 직원과 민원인들이 미리 정해진 대피장소로 이동했다. 참가자들은 실제 상황을 가정하며 피난 경로와 동작 순서를 점검했다. 신속하고 질서 있는 대피 절차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양상호 부군수가 주도한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도 함께 진행됐다. 함양소방서와 협력해 보건소에서 군청까지 가는 구간에서 소방차 등 응급차량의 원활한 통행을 실제로 체험했다. 긴급 상황에서 이 같은 골든타임 확보가 얼마나 중요한지 홍보했다.
각 읍면 지역에서도 일제히 주민 대피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후에는 방독면 착용법과 국민행동요령 등 실전 대응 교육을 병행했다. 주민들이 실제 위기 상황에서 적용할 수 있는 요령들을 습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