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서하면 주민자치회가 26일 주민총회를 열어 2026년과 2027년 추진 사업을 선정했다. 지역 주민과 기관·단체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하체육공원 시설물 정비 사업'과 '우리 동네 작은 공방'을 각각 최종 확정했다.
함양군 서하면 주민자치회가 26일 주민총회를 개최해 2026년과 2027년 사업을 선정했다. (함양군 제공)이날 행사는 서하면민 합창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올해 주민자치회 활동 결과를 보고하고 프로그램 운영 사항을 점검한 후 내년 추진 계획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선정된 사업은 사전투표와 현장투표를 통해 결정됐다. 19∼21일 사흘간 진행한 사전투표 결과와 총회 당일 현장 투표를 합산했다.
2026년 변경사업으로는 서하체육공원 시설물 정비 사업이, 2027년 사업으로는 우리 동네 작은 공방이 선정됐다.
주목할 점은 올해 추진 사업 중 변경이 필요한 안건에 대해 주민의견을 다시 청취하고 투표를 실시했다는 것이다. 주민이 지역 현안을 직접 논의하고 결정하는 과정을 강화한 셈이다.
주민자치회는 "제4회 서하면 주민총회에 참석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민자치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하면장도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직접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고민하고 결정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주민자치회가 지역 주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주민자치회는 이번 총회에서 수렴한 주민 의견과 투표 결과를 향후 사업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주민 참여를 높여 지역 특성에 맞는 자치 활동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