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산양읍주민자치회(회장 김상률)는 26일 산양읍사무소 2층 강당에서 '제5회 산양읍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지난 13일 산양초등학교에서의 사전투표와 당일 현장투표를 합쳐 총 4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주민자치 관심도를 보여줬다.

이번 총회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의 난타 공연으로 시작했다. 이어 주민자치회 현황보고, 2027년도 자치사업 추진안에 대한 의제 보고, 투표로 진행됐다. 각 분과는 주민 의견을 토대로 4건의 자치사업을 의제로 상정했다.
상정된 사업은 마을 소식지 발간, 지역 특색을 반영한 포토존 설치, 경로당 내 음식물처리기 설치, 화재 자동 진압 콘센트 설치 등이었다. 모두 주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이었다.
투표 결과 '어르신 가사 부담 덜어드리는 친환경 음식물처리기 설치' 사업이 가장 많은 공감을 얻어 1순위로 선정됐다. 주민자치회는 투표 결과를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우선순위에 반영해 해당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참석 주민은 "주민들의 실생활에 꼭 필요한 사업들이 의제로 올라와 반가웠다"며 "주민이 직접 마을 사업을 제안하고 결정할 수 있어 자치의 의미를 실감했다"고 전했다.
김상률 주민자치회장은 "지역이 나아갈 방향을 주민이 직접 결정하는 주민총회는 주민 자치의 꽃"이라며 "주민의 작은 관심이 모이고 모이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김영근 산양읍장은 "산양읍주민자치회는 주민의 건의를 반영한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풀뿌리자치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총회를 통해 읍민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우리 산양읍이 더욱 희망차게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