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과 남해관광문화재단이 22일 미조면 설리마을 일대에서 연 야간 문화 산책 행사 '노을에서 달빛까지'에 참가 예상을 크게 웃도는 인원이 몰렸다. 모집 정원을 초과한 150여 명이 참여했으며,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참가자들은 설리스카이워크에서 출발해 쏠비치 언덕과 설리해변을 거쳐 다시 돌아오는 약 2.5km 구간을 어둠이 내려앉는 시간부터 밤이 깊어질 때까지 걸었다.
행사는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뒷받침한 '2026 시도 문화예술기획 지원사업' 차원에서 추진됐다. 남해바래길의 기존 보행 프로그램에 문화예술 요소를 얹은 신개념 기획이었다.
첫 번째 정거장에서 참가자들은 '노을이 지는 동안 남해를 쓰다'를 주제로 붉게 물드는 하늘을 바라보며 엽서를 작성했다. 함께 낭독하며 노을과 문학을 어우르는 시간을 가졌다.
쏠비치 언덕으로 이동한 후에는 '달이 바다를 당기는 시간'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밤하늘을 바라보며 별과 달을 관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