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관광문화재단이 지난 8월 1일 엘림마리나앤리조트에서 '남해 관광문화 청소년 아이디어톤'을 개최했다. 경상남도 내 고등학생 6개 팀 27명이 참가해 남해의 관광·문화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번 행사는 남해군의 관광·문화 자원을 청소년의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지역의 미래 관광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재단은 밝혔다. 참가 팀들은 남해바래길을 비롯한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콘텐츠를 직접 기획했다.
준비 과정은 7월 11일 남해군 꿈나눔센터에서 열린 사전 오리엔테이션으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약 3주간 전문가 멘토링을 받으며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본행사는 팀별 전문가 멘토와의 발표자료 제작, 아이디어 전시·발표, 심사 등으로 진행됐다. 우수한 아이디어 선정 후에는 요트체험과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간 교류의 시간을 가졌고 시상식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아이디어톤은 단순 공모전을 넘어 청소년들이 지역 관광자원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고 관광문화 콘텐츠 기획자의 입장에서 남해의 미래를 고민해보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참가자들은 지역 자원의 활용 방안과 관광 콘텐츠의 실현 가능성을 고려하며 남해 관광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안했다.
심사 결과 대상은 남해해성고등학교 '남해결사' 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 2개 팀과 우수상 3개 팀이 각각 선정됐다. 수상작들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참신함과 실현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재단은 전했다.
참가자들은 "이 활동 덕분에 남해를 알아가며 새로운 정보를 배웠고, 내가 짠 코스를 따라 남해를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남해에 대해 더 깊이 알아가고 직접 프로그램을 만드는 게 정말 적성에 맞았고 행복한 나날들이었다"는 소감도 나왔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이번 아이디어톤에서 발굴된 아이디어를 향후 남해 관광문화 콘텐츠 개발 과정에서 활용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청소년의 창의적인 시선이 지역 관광의 미래를 그리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