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청소년수련관이 지난 29일 청소년을 위한 e스포츠 대회를 개최했다. 제11기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정원'이 기획과 운영을 직접 맡은 이번 행사는 '비에이치씨에스(BYCS)'라는 이름으로 진행됐다고 31일 공시했다.
산청군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청소년 e스포츠 대회 '비에이치씨에스'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모바일 게임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 (산청군 제공)대회는 14~19세 청소년을 참가 대상으로 삼았다. 모바일 배틀그라운드와 브롤스타즈 두 종목이 진행됐다.
모바일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2일 온라인으로 경합했다. 브롤스타즈는 28일 온라인 예선을 거쳐 다음날 산청군청소년수련관에서 오프라인 본선을 펼쳤다.
청소년들이 관심을 보이는 게임 문화를 활용해 건전한 여가를 조성하는 게 취지였다. 청소년들이 프로그램 설계부터 홍보, 운영까지 직접 손을 거쳐 자기주도적 활동의 폭을 넓히는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산청군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e스포츠를 통해 경쟁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또래들과 어울리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필요로 하는 활동을 스스로 제시하고 주체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