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과 일본 아와지시마는 지난 8월 27~29일 2박 3일간 청소년 축구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두 지역은 2008년부터 시작한 스포츠 교류를 14년째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는 아와지시마 선수단과 행정 교류단이 남해를 방문한 해였다.
아와지시마 선수단이 보물섬남해 FC 선수들과 친선 경기를 펼치고 있다. (남해군 제공)아와지시마 교류단은 입국 첫날인 27일 남해웰컴센터를 둘러본 뒤 환영회에 참석했다. 이상철 효고현경남도민회장, 축구협회, 남해군청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28일에는 본격적인 교류 일정이 펼쳐졌다. 오전에 아와지시마 선수단은 보물섬남해 FC와 친선경기를 치렀다. 이동중학교 방문으로 장소를 옮겨 학교 시설을 견학한 후 오후에 다시 경기장으로 나와 2차 친선경기를 벌였다.
류경완 남해군수는 "민선 9기 군정 목표인 '삶이 꽃피는 정원의 섬, 남해'를 소개하며 아와지시마의 우수 정원 자원을 공무원 국외 시책 연수에 반영하는 등 미래지향적 교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모리모토 카즈히로 아와지시마섬 시장회 회장은 "2019년 화전문화제 방문 이후 두 번째 남해 방문의 감회"를 전하며 "산과 바다라는 공통점을 가진 양 지역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두 지역은 홀수해에 남해가 아와지시마를 찾고, 짝수해인 올해처럼 아와지시마가 남해를 방문하는 방식으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내년에는 남해의 청소년들이 아와지시마를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