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시장·군수협의회가 24일 남해군에서 민선 9기 첫 회의를 열고 신임 지도부를 구성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을 제23대 회장으로, 진병영 함양군수를 부회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경남 시장·군수협의회가 24일 남해군에서 민선 9기 첫 정기회의를 열어 도내 18개 시군의 공동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진주시 제공)이번 정기회의는 제100차 회의로, 민선 9기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자리였다. 도내 광역 협의회 운영 현황, 시군별 주요 건의사항 심의, 행사·축제 홍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새롭게 구성된 지도부는 도내 18개 시군의 공동 현안에 대한 의견을 모으는 한편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 간 상생협력을 이끌 예정이다.
협의회가 채택한 건의사항은 경상남도와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등을 거쳐 중앙부처에 전달된다.
민선 8기 후반기 협의회장으로 회의를 주재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민선 9기 첫 정기회의이자 제100차 회의를 맞아 경남의 시장·군수님들과 새로운 출발을 함께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했다.
조 시장은 또 "지역마다 여건과 현안은 다르지만, 시군이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한목소리로 힘을 모을 때 지방의 경쟁력도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경남진주혁신도시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에 적극 협조해 주신 시장·군수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경계를 넘어 경남의 미래와 공동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는 협력이 앞으로도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민선 9기에도 시군 간 긴밀한 소통과 연대를 바탕으로 경남의 균형 있는 발전과 실질적인 지방자치의 도약을 함께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남 시장·군수협의회는 도내 18개 시장·군수로 구성되며, 지방자치 발전과 시군의 공동 현안 협의를 맡고 있다. 도내 시군을 순회하며 정기회의를 개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