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w3744@naver.com · 입력 2026.08.29 10:31 · 수정 2026.08.29 10:31
진주시는 우주항공청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개발한 드론-로봇 연계 화물 배송 기술의 현장 실증을 24일부터 29일까지 진주혁신도시 일원에서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진주혁신도시에서 진행 중인 드론-로봇 연계 배송 기술 실증에서 자율주행 로봇이 도킹스테이션에서 화물을 넘겨받는 장면. (진주시 제공)
이번 실증은 무인 항공기가 최대 40kg의 짐을 싣고 거점에서 출발해 도킹스테이션에 자동으로 내려앉으면, 대기 중인 자율주행 로봇이 화물을 받아 최종 배송지까지 운반하는 방식이다. 드론 배송의 한계로 지적된 마지막 배송 구간을 로봇이 담당하는 게 핵심이다.
실증 경로는 남강 변 공터(은하수동산 장난감 은행 인근)에서 출발한 무인 항공기가 약 1.7km를 날아 물초울공원 인접 지역의 도킹스테이션에 도착한다. 이후 로봇이 화물을 넘겨받아 약 0.4km 떨어진 센텀리버파크 아파트 각 동 앞까지 배달한다.
배송 물품은 은하수동산 장난감 은행과 인근 어린이도서관에서 주민이 신청한 장난감과 도서다. 실증 기간 동안 40회 이상의 배송이 예정되어 있다.
운영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안전을 위해 비행 경로상에 비상 착륙지 2곳을 미리 확보했다. 실증 기관과 함께 이착륙 구역을 통제하고 안전 인력을 배치하는 등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23년부터 진행 중인 국책 과제로, 도시 주거지에서 40kg 이상의 무거운 물품을 문 앞까지 배달하는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진주 실증 전에는 지난 3~4월 제주 비양도와 이달 초·중순 사천시에서 선행 실증이 이뤄졌다. 진주에서의 실증은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도심 주거 환경에서 배송 시나리오를 검증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진주시 관계자는 "우주항공청과 연구 기관이 개발한 기술을 실제 시민 생활공간에서 검증하는 자리"라며 "실증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실증 결과가 시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진주시#우주항공청#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KN연합뉴스
진주시, 드론-로봇 연계 화물배송 실증 지원
우주항공청·ETRI 기술, 진주혁신도시서 24~29일 현장 실증
드론이 도킹스테이션 도착 후 로봇이 최종 배송 담당
입력 2026.08.29 10:31수정 2026.08.29 10:31
진주시는 우주항공청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개발한 드론-로봇 연계 화물 배송 기술의 현장 실증을 24일부터 29일까지 진주혁신도시 일원에서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진주혁신도시에서 진행 중인 드론-로봇 연계 배송 기술 실증에서 자율주행 로봇이 도킹스테이션에서 화물을 넘겨받는 장면. (진주시 제공)
이번 실증은 무인 항공기가 최대 40kg의 짐을 싣고 거점에서 출발해 도킹스테이션에 자동으로 내려앉으면, 대기 중인 자율주행 로봇이 화물을 받아 최종 배송지까지 운반하는 방식이다. 드론 배송의 한계로 지적된 마지막 배송 구간을 로봇이 담당하는 게 핵심이다.
실증 경로는 남강 변 공터(은하수동산 장난감 은행 인근)에서 출발한 무인 항공기가 약 1.7km를 날아 물초울공원 인접 지역의 도킹스테이션에 도착한다. 이후 로봇이 화물을 넘겨받아 약 0.4km 떨어진 센텀리버파크 아파트 각 동 앞까지 배달한다.
배송 물품은 은하수동산 장난감 은행과 인근 어린이도서관에서 주민이 신청한 장난감과 도서다. 실증 기간 동안 40회 이상의 배송이 예정되어 있다.
운영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안전을 위해 비행 경로상에 비상 착륙지 2곳을 미리 확보했다. 실증 기관과 함께 이착륙 구역을 통제하고 안전 인력을 배치하는 등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23년부터 진행 중인 국책 과제로, 도시 주거지에서 40kg 이상의 무거운 물품을 문 앞까지 배달하는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진주 실증 전에는 지난 3~4월 제주 비양도와 이달 초·중순 사천시에서 선행 실증이 이뤄졌다. 진주에서의 실증은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도심 주거 환경에서 배송 시나리오를 검증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진주시 관계자는 "우주항공청과 연구 기관이 개발한 기술을 실제 시민 생활공간에서 검증하는 자리"라며 "실증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실증 결과가 시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