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가야초등학교 5학년 박민채 학생이 저축한 용돈으로 마련한 간편식 150인분과 각종 반찬류 등 42만 원 상당을 27일 지역 공유냉장고에 기탁했다. 가야읍에 따르면 박 학생은 개인 용돈을 활용해 이날로 3년 연속 형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물품을 전달했다.

기탁된 식료품은 찌개, 육개장, 곰탕, 미역국 등 데워 먹을 수 있는 국·탕류 간편식과 김자반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여름에는 소면 3상자와 라면 8상자를 전달한 바 있다.
박 학생은 평소 가족과 함께 나눔의 의미를 배우고 실천해왔다고 알려졌다. 초등학생의 작은 저축에서 시작된 이 같은 활동이 매해 이어지면서 지역에 온정을 나누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