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시민스포츠센터 소속 피겨스케이팅 팀 '쥬얼스'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2026 아시안 오픈 피겨 스케이팅 트로피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따냈다. 지난 8월 1부터 5일까지 열린 대회에서 노비스부터 주니어까지 광범위한 성과를 거머쥐며 김해 피겨의 저력을 보여줬다.

기초 부문인 베이직 노비스에서 김나영 선수는 23명 중 1위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중급 부문 인터미디엇 노비스에는 김도경 선수가 출전해 21명 중 1위에 올랐다. 김도경 선수는 지난해 국제대회에서 은메달을 딴 뒤 올해 금메달로 격상시키며 한 단계 도약했다.
주니어 남자부에서는 김아론 선수가 쇼트프로그램 1위를 기록한 뒤 최종 종합에서 2위를 차지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주니어 여자부에 출전한 차도이 선수는 종합 5위, 조세림 선수는 14위를 기록했다. 이나림과 정가현 선수도 인터미디엇 노비스 부문에 참가하며 국제무대 경험을 쌓았다.
시민스포츠센터는 노비스 단계부터 주니어까지 선수층을 고루 확보하며 체계적 육성의 성과를 입증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제 메달리스트를 배출하며 일관된 경쟁력을 유지 중이다.
김해이북초 6학년인 김도경 선수는 "3년 만에 국제대회 금메달을 획득해 매우 기뻤다"며 "경기 중 긴장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했다. 그는 "감독과 코치의 지도가 컸다"면서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해문화관광재단 최석철 대표는 "우리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 이룬 값진 성과를 높이 평가한다"며 "김해가 국내 피겨 유망주의 요람으로 자리잡도록 훈련 환경 조성과 선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