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이 9월 5일 부림면 우륵문화마당에서 '2026 의령 신반한지우륵문화축제'를 연다. 천년 한지와 악성 우륵을 주제로 한지 체험부터 가야금 공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축제는 '살며시 만져보는 천년의 결, 가만히 들어보는 우륵의 결'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의령의 대표 문화유산 두 가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는 의도다. 축제장에서는 국가무형유산 신현세 한지장 기술을 선보이는 한지 뜨기 체험이 진행된다. 한지를 소재로 한 다양한 공예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지난해 의령 우륵탄신기념 전국가야금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연주자의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우륵의 고장에서 가야금 선율을 들을 수 있다. 공연 무대는 여러 편성으로 꾸려진다. 가수 안성훈, 미스김, 남궁진이 축하공연을 펼치고 신반가요콘서트와 청소년 문화제, 버스킹 공연도 이어진다. 축제장 곳곳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배치된다. 한지와 우륵의 역사와 이야기를 소개하는 주제관, 지역 농산물 판매장, 스탬프 투어, 포토존 등이다. 의령군 관계자는 "한지의 결을 손끝으로 느끼고 우륵의 가야금 선율을 귀로 들으며 의령의 오랜 문화와 전통을 즐길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신반을 찾아 한지와 우륵이 어우러진 특별한 하루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