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1일 국가유산 수로왕비릉과 구지봉을 주제로 '가야금으로 피어나는 가야의 소리' 행사를 개최했다. 국가유산청, 경남도와 함께 추진하는 생생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150여 명이 3회차에 걸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오감으로 즐기는 가야 생생 여행'이라는 상위 프로그램의 세부사업으로 마련됐다. 가야 건국신화와 구지가를 주제로 시민들이 국가유산을 흥미롭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에서는 수로왕비릉과 구지봉의 역사를 담은 활동지, 수로왕 막대인형극 관람, 가야금 연주 체험, 가야금 키트 만들기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공연과 체험을 통해 가야의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참가 가족들의 만족도는 높았다. 한 참가자는 "아이들이 역사 이야기를 공연과 체험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다른 참가자도 "가야금을 직접 연주해 볼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김해시는 국가유산을 단순히 보존하는 것을 넘어 시민이 직접 체험하고 향유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있다. 미래세대에게 지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전승하려는 노력도 병행 중이다.
김삼성 시 문화유산과장은 "국가유산은 보존을 넘어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공감할 때 그 가치가 더욱 빛난다"고 밝혔다. 그는 "김해의 우수한 국가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국가유산을 즐기고 배우는 문화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