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이 8월 1일 합천다목적체육관에서 '2026 하찬석국수배 어린이바둑대회'를 개최했다. 전국 각지에서 400여명의 어린이가 참가한 가운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는 합천군에서 처음으로 열린 대규모 어린이바둑대회다. 지역 바둑계에서도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대회 전날인 7월 31일에는 영상테마파크 청와대세트장에서 '하찬석국수배 영재VS정상대국'이 열려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대회는 하찬석 국수의 유산을 계승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개회식에는 김현미 합천부군수, 이필호 경상남도의원, 정민화 합천군바둑협회장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했다. 특히 신진서 9단과 조상연 6단 같은 프로 기사들이 대회에 직접 참여했다.
대회 기간 중에는 신진서 9단과의 포토타임, 인공지능(AI) 바둑 로봇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김현미 합천부군수는 "합천군은 하찬석 국수의 뜻을 이어 미래 한국 바둑을 이끌어갈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를 시작으로 어린이바둑대회를 매년 개최해 바둑꿈나무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