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이 오는 11월 인재육성재단을 출범시킨다. 기존 장학금 지급 중심에서 벗어나 대학생 학자금 지원과 교육환경 개선 등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하기 위함이다.

군은 2023년부터 재단 설립을 추진해왔다. 지역 학생들의 교육 수요가 다양해지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군은 전문기관 타당성 검토와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다. 경상남도의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와 조례 제정, 임원 구성과 창립총회 절차를 마친 뒤 지난 7월 30일 경상남도교육청으로부터 재단 설립 허가를 받았다.
기존 의령군장학회의 장학사업은 계속 이어간다. 새로운 재단이 이를 통합하면서 새로운 영역으로 확대하는 방식이다.
재단은 장학생 선발·장학금 지급에서 나아가 교육여건 개선사업을 벌인다. 의령행복학습관 운영도 인수한다.
군은 지역 학생들의 교육 수요를 반영해 추가 사업도 발굴할 계획이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지역의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확실한 투자는 사람을 키우는 일"이라며 "인재육성재단이 의령 아이들의 꿈과 성장을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교육의 구심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