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문화원이 19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13·14대 원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7년간 원장을 맡은 강태진 이임 원장이 물러나고 김경연 신임 원장이 들어서는 자리다.

하동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장, 도의원, 도내 문화원장, 지역 기관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천호 국회의원과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축전을 보냈다.
행사는 강 이임 원장 공적 소개와 감사패·공로패 증정, 장학금 전달, 이임사, 신임 원장 약력 소개, 취임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강태진 원장은 2019년 제12대로 취임한 뒤 제13대까지 연임하며 약 7년을 이끌었다. 임기 동안 향토 문화 발굴과 기록에 힘썼으며, '하동 이천 년 발자취를 찾아서', '하동을 빛낸 100년 인물사', '하동 금석문 집대성' 등 여러 기획물을 추진했다.
강 원장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앞으로 매년 100만 원씩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한민국 사진대전 초대작가 수상작 '평사리의 가을 풍경'을 하동군에 기증했다. 하동군수는 지역의 아름다움을 예술로 기록하려는 뜻에 감사를 표했다.
김경연 신임 원장은 차 문화해설사 회장, 경남 문화관광 해설사 회장, 문화관광 해설사 중앙협의회장을 역임했다. 하동군의회 최초 여성 의원도 지냈다. 하동의 고유문화 계승과 군민 참여형 문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하동군수는 축사를 통해 강태진 원장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고 김경연 신임 원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하동문화원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지키고 새로운 문화가치를 만들어 가는 중심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