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2026년 을지연습과 연계해 19일 진주역에서 드론 테러 공격 대응 훈련을 벌였다. 민·관·군·경·소방 등 11개 유관기관 및 지역 봉사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폭발·화재·대량 피해자 발생 등의 상황을 상정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훈련은 진주역을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복합 테러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폭발물 유기 상황까지 포함해 단계별로 초동 대응·인명 구조·화재 진압·테러 대응·응급 복구 등을 순차적으로 점검했다.
진주시는 기관 간 정보 공유의 신속성과 부서별 대응 프로세스를 검증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관계기관과의 협력 체계 개선을 통해 실제 테러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 역량을 높이려는 의도다.
폭염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훈련이 진행되면서 참여자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훈련장에 냉방 장비를 갖추고, 얼음물과 스포츠음료를 충분히 배치했으며, 쿨토시와 넥쿨러 등 폭염 관련 물품을 사전에 준비했다. 온열질환에 대비한 응급약품도 마련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주요 기반 시설을 목표로 한 드론 테러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훈련으로, 시민의 안전 보호를 위한 현장 역량 강화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훈련에 참여해 준 모든 관계자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