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손잡고 나노산단 내 청년 및 근로자용 공공임대주택 250세대를 짓는다. 시는 19일 시청에서 LH와 실시협약을 체결했으며, 12월 착공해 2029년 준공 및 입주 모집 완료를 목표로 추진한다.

지원주택은 지하 2층부터 지상 최고 20층까지 2개 동으로 건립된다. 중소기업 근로자와 산업단지 재직자, 창업자 등에게 저렴한 임차 공간을 공급할 방침이다.
시는 주거 문제 해결을 통해 우수 기업 유치를 촉진하고, 청년과 근로자들의 지역 유입을 유도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나노산단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서 기업 투자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시기적으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인근에는 관련 생활 시설도 속속 들어선다. 밀양청년센터 온나(ON-NA)는 8월 29일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카페와 청년 문화공간, 공유·창업오피스 등을 갖출 예정이다. 국민체육센터는 2028년 완공되며 수영장·헬스장·다목적체육관을 포함한다.
근로자들은 일자리는 물론 주거, 문화·체육 시설을 한 곳에서 누릴 수 있게 된다.
안병구 시장은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은 청년과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LH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기업과 사람이 함께 모이는 활력 있는 도시 밀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