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가 18일 전시 상황에 대비한 행정기능 유지 훈련을 실시했다. 28개 부서에서 60여 명의 필수요원이 참가한 이번 훈련은 을지연습 일환으로 청사 기능이 마비되는 비상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적의 포격 등으로 청사를 사용할 수 없는 위기 상황에서 중요 문서와 행정 장비를 안전한 장소로 신속하게 이전하고, 전시에도 행정 업무를 계속 추진할 수 있는 체계를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 인력들은 사전 교육으로 이동 절차와 부서별 역할을 미리 학습했다. 이후 시가 지정한 비상 소산지로 이동해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과정에서 중요 물자의 반출 및 이동 절차, 인원 배치, 역할 분담과 부서 간 연계체계 등을 점검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행정기관 소산·이동 훈련은 전시 위기 상황에서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중요한 훈련"이라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밀양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최악의 위기 대응 능력을 검증하고 비상 태세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