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가 영남루 일원에 유스호스텔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4일 시청에서 '유스호스텔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을 확정했다.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전국 단위 스포츠 방문객 유치가 목표다.

이날 보고회에는 안병구 밀양시장과 손문규 밀양시의회 의장, 부시장, 시의원, 관계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주민 설문조사 결과와 관광·스포츠 방문객 수요 분석이 공유됐다.
입지 후보지 선정 및 사업 타당성 검토 결과도 제시됐다. 유스호스텔의 기본 구상과 시설계획, 관리·운영계획 등도 함께 논의했다.
유스호스텔은 총사업비 약 300억원을 투입해 건립된다. 48개 객실 규모로 한 번에 약 15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다.
스포츠 단체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강당, 체력단련실, 세탁실 등 맞춤형 부대시설을 갖춘다.
시는 단순 숙박시설에 머물지 않고 지역 청소년이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의 문화·여가활동과 교류를 지원하고, 지역 청소년 정책과 체류형 관광을 연계하는 새로운 거점으로 활용한다.
시는 8월에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후 필요한 행정절차를 거쳐 2027년에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다.
안병구 시장은 "유스호스텔은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스포츠 방문객을 적극 유치하기 위한 핵심 기반시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역 청소년들도 함께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관광과 청소년 활동이 어우러지는 지역의 새로운 활력 거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