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박완수 도지사와 경남관광재단이 지난해 로컬투어랩 사업을 통해 관광상품 완판 성과를 거둔 전문 사업단을 재선정하고, 총 4억 원 규모의 '2026 남부권 로컬투어랩'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2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6 남부권 로컬투어랩 전문 사업단 커넥트 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도 관광개발과장, 경남관광재단 관광마케팅본부장, 권역별 전문 사업단과 협업기관 관계자 등 25명 가량이 참석했다.

사업단 선정은 지난 5월 22일부터 6월 17일까지 공개모집을 거쳐 선정평가위원회 심사로 이뤄졌다. 1권역(의령·함안·창녕)은 아라가야협동조합, 2권역(사천·고성·남해·하동)은 놀루와협동조합이 맡는다. 두 사업단은 지난해 로컬투어랩 사업을 수행하며 지역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관광상품을 운영해 총 12차례 전 상품을 완판하는 성과를 거뒀다.
29일 커넥트 데이에서는 사업 추진 방향과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공유했다. 전문가 컨설팅과 네트워킹을 통해 권역 간 협력 강화와 사업 고도화 방안도 논의했다. 경남도는 검증된 두 사업단의 경험과 지역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올해 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실행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6 남부권 로컬투어랩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이다. 지역 주민과 관광사업체가 주도해 소도시 고유의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체류형 관광콘텐츠로 발전시키는 사업이다. 공동체 중심의 관광 활동을 통해 지역 관광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 사업은 총 4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권역별 전문 사업단에는 각각 1억 5천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사업단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관광상품 개발·운영을 비롯해 홍보·마케팅, 관광객 유치, 로컬관광 거버넌스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지난해 로컬투어랩 사업을 통해 소도시 관광의 성장 가능성과 지역 주도 관광모델의 실효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올해는 검증된 전문 사업단과 함께 사업을 한 단계 더 고도화해 지역 고유자원이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