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의 대표 관광정책인 '반하다밀양 반값여행'의 7월 여행분 사전신청이 지난 23일 오전 10시부터 접수를 시작해 3시간 만에 조기 마감됐다. 시는 이번 결과가 전국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값여행은 5월과 6월에 이어 3개월 연속 조기 마감되며 사업의 실효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사랑휴가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이 정책은 밀양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여행 경비의 최대 50%를 밀양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밀양시 주요 관광지 방문객 수는 전년 동월 대비 25.1% 증가했다. 영남루, 위양지, 표충사 등 주요 명소뿐만 아니라 관내 음식점, 카페, 체험시설 등 지역 전반으로 소비가 확산하는 추세다.
현재까지 반값여행 참여자들의 총 관광 소비액은 약 1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환급액 6억 1천만원 대비 약 2.7배에 달하는 규모로, 관광객들의 실질적인 체류 소비를 이끌어내며 지역 내 소비 순환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경숙 밀양시 관광진흥과장은 "반값여행의 연속 조기 마감은 밀양 관광에 대한 높은 관심과 사업의 실효성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했다.
밀양시는 앞으로 계절별 특색 있는 축제를 연이어 개최해 관광객들의 재방문을 유도할 방침이다. 8월 수퍼 페스티벌, 9월 밀양 외계인 대축제, 10월 매운맛 축제 등을 준비 중이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생활인구 확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