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정부의 기회발전특구 지정 상한면적 확대 방침을 환영했다. 도 지역의 상한면적은 종전 200만 평에서 300만 평으로 늘어나 100만 평(50%)의 신규 지정 여력이 생긴다. 광역시는 150만 평에서 200만 평으로 확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관련 지침 개정을 거쳐 2027년 상반기 중 확대된 상한면적을 공식 고시할 예정이다.
경남은 고성·통영·창원·밀양·창녕·하동 등 6개 지구 660만 ㎡(200만 평)를 모두 특구로 지정했다.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지정 상한을 100% 활용한 것이다. 전국 평균 지정률은 55.6%에 머무른다.
현재 경남의 특구에는 55개 기업이 7조 649억 원 규모의 투자와 6,632명의 고용을 계획 중이다.
상한면적이 100만 평 확대되면 미래 첨단산업과 지역 전략산업의 신규 투자 수요에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경남도는 보고 있다.
경남도는 이번 확대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난 1월 재정경제부와의 '지역 현안 청취 회의'에서 상한면적 확대를 건의했다. 이후 국무조정실과 산업통상부 방문, 중앙지방협력회의 등을 통해 제도 개선을 거듭 요청했다. 이는 조선·항공·기계 등 제조기업의 투자 수요를 바탕으로 한 것이었다.
경남도는 상한면적 고시 일정에 맞춰 도내 투자수요와 성장 가능성, 균형발전 등을 종합 검토한 뒤 수요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기존 6개 특구의 추진 현황도 정밀하게 점검하기로 했다.
김인수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상한면적 확대는 경남이 쌓아온 특구 추진 실적과 중앙정부를 향한 지속적인 건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확대되는 면적은 도내 시군 균형발전과 미래 첨단산업 및 전략산업을 연계한 투자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