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물금읍 증산리 일원에서 추진 중인 황산지방정원 조성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주요 행정절차를 완료했기 때문이다.
황산지방정원의 조성 부지. 낙동강 인근에 자리한 이곳에 6개의 테마정원과 체험시설이 단계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양산시 제공)황산지방정원은 총 60억원을 투입해 173,162㎡(5만2천여평) 부지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금모래 정원, 강바람 정원, 양산 테마원, 오감 치유원, 시민의 정원, 낙동강 12경 정원 등 6개 테마정원과 가드닝 체험장, 휴게시설이 들어선다.
낙동강과 어우러진 자연친화형으로 설계되는 이 정원은 시민들에게 휴식과 여가 공간을 제공하면서 정원문화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시는 2020년 지방정원 조성예정지로 지정받은 후 각종 행정 절차를 진행해왔다.
올해는 18억여원을 투입한다. 법정보호종인 맹꽁이 유도울타리 설치를 시작으로 부지 정비와 배수로 공사 등 기반시설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금모래정원과 강바람정원 등 2개 테마정원도 올해 안에 조성할 계획이다.
양산시는 2027년 12월까지 전체 정원 조성을 마치고 2028년에 지방정원으로 공식 등록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순재 공원과장은 "황산지방정원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과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는 대표적인 녹색 휴식공간이 될 것"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