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N연합뉴스
고성군, 불법 소각 화재 급증에 예방활동 강화
고성소방서와 함께 마을 안내방송 등 주민 홍보 확대
8월 1~12일 화재 출동 10건, 오후 시간대 집중 발생
입력 2026.08.25 10:47수정 2026.08.25 10:47
고성군이 불법 소각으로 인한 화재 증가에 대응해 고성소방서와 함께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농촌 지역에서 영농부산물과 생활쓰레기를 소각하는 행위로 인한 화재 출동이 최근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군이 불법 소각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안내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소각 금지를 당부하고 있다. (고성군 제공)고성소방서 현장대응단이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5건, 7월 4건이던 화재 출동이 8월 1일부터 12일 사이 10건으로 급격히 늘었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12시부터 20시 사이에 13건이 발생해 낮 시간대 소각 행위가 가장 위험한 것으로 파악됐다.
고성군은 관내 전 마을을 대상으로 불법 소각 금지 안내방송을 실시하기로 했다. 주민 홍보를 대폭 강화해 화재 예방 인식을 높일 방침이다.
김화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소방서로 접수되는 화재 출동 사례를 보면 대부분 사소한 소각 행위에서 시작된 경우가 많다"며 "농업부산물은 직접 태우지 말고 파쇄기를 이용해 퇴비로 활용하고, 생활쓰레기는 반드시 분리배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태웅 기자 · htw03040422@gmail.com
거제시, 통영시, 고성군 출입기자 한태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