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아동위원협의회가 지난 22일 지역 아동 48명과 함께 남해향교·시크릿 바다정원·보물섬시네마를 순회하는 행사를 열었다. 평소 문화 체험의 기회가 제한된 아동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전달하고 아동위원들과 정서적 교감을 형성하려는 취지였다.
아동들이 시크릿 바다정원에서 라벤더 향주머니를 직접 만들며 체험활동을 즐기고 있다. (남해군 제공)행사에는 지역 아동 28명과 아동위원 20명이 참가했다.
첫 번째 일정인 남해향교에서는 아동들이 전통문화와 예절을 배웠다.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이해하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이어 시크릿 바다정원을 방문한 아동들은 라벤더 향주머니를 직접 만들며 체험활동을 했다. 함께 점심식사도 진행됐다.
오후에는 보물섬시네마에서 '모아나 실사판' 영화를 관람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아동위원들은 전 과정에서 아동들 곁에 머물러 이동을 돕고 안전을 살피며 행사가 편안하고 즐겁게 진행되도록 지원했다.
조병래 남해군아동위원협의회장은 "아이들이 오늘 하루 다양한 체험을 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위원들이 가까이에서 관심을 가지고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경주 주민행복과장은 "지역 아동들을 위해 늘 따뜻한 관심과 봉사를 실천해 주시는 아동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경험하고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위원협의회와 함께 세심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남해군아동위원협의회는 지역 아동의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복지 욕구를 살피는 한편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발굴·지원하는 활동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