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 최근 호우로 입은 피해에 선제적 대피와 맞춤형 지원으로 대응하고 있다. 인명 피해 없이 현장 복구를 체계적으로 진행 중이다.
통영시에서 동원한 자원봉사자들이 집중호우 피해 현장에서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통영시 제공)통영시는 호우 기간 산양읍과 봉평동 등 위험 지역 주민들을 미리 대피시켰다. 옹벽 붕괴 인근과 반파 주택 주변 주민들도 추가로 옮겼다.
대피한 주민들 전원에게 세면도구, 모포, 에어베개 등 생활용품 세트를 신속히 지급했다. 호우로 인한 갑작스러운 불편을 덜어주는 데 집중했다.
통영시 생활복지과는 직원 9개 팀을 꾸려 22~23일 이재민 66가구를 직접 방문했다. 현장 피해를 확인하고 구호 물품을 건넸다.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들었으며 필요한 지원 방안을 챙겼다.
전국 각급 기관과 단체, 개인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박서진 팬클럽, 지역 치과·기업·의료·의회·금고 등에서 기부금 10,600만 원이 모였다.
국제라이온스, 재해구호협회, 하나은행, 한우협회, 산림조합, 중소기업 사랑나눔재단, 암호화폐 거래소, 농협 등에서 보낸 물품 가액은 7,350만 원에 달한다. 구호물품 세트, 곰탕, 이불세트 등이다.
자원봉사자 3,000여 명이 복구 현장에 투입됐다. 통영시자원봉사센터와 읍·면·동에서 모인 인력이다. 중앙 자원봉사센터로부터 장화와 장갑 100세트를 받아 현장 대응력을 높였다.
통영시는 한산면 야소마을 등 도서 지역 피해 복구를 위해 경상남도로부터 행정선 3척을 긴급 지원받았다. 수해 복구 장비를 수송하는 데 동원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