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가 22일 밀양백중놀이의 전통적 가치를 되새기고 현대적 전승 방향을 모색하는 학술대회와 백중축제 및 영호남 전통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밀양문화원 강당에서 열린 학술대회는 밀양문화원과 밀양백중놀이보존회가 함께 마련했으며, '무형유산 전승과 인권감수성의 조화'를 중심 주제로 삼았다.

발표자들은 병신춤의 새로운 해석과 지속가능성, 공옥진 병신춤의 계승 과정, 무형유산에 담긴 장애 표현을 장애학 관점에서 분석하는 등 다층적 논의를 펼쳤다. 참석자들은 원형 보존의 중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인권 개념이 강화되는 현대 사회에 맞춘 계승 경로를 모색하기로 입을 모았다.
같은 날 오후 6시 삼문동 둔치에서는 제46회 밀양백중놀이 공개행사가 진행됐다. 풍년기원 농신제로 막을 올린 뒤 순창군의 금과들소리, 예천군의 예천통명농요, 밀양백중놀이 순서로 공연이 펼쳐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