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치매안심센터가 폭염 속 재가 치매환자들의 영양 관리에 나섰다. 인지능력 저하로 여름나기 어려운 32명 환자를 대상으로 2차례에 걸쳐 간편식과 음료를 직접 배달한다.
거창군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이 폭염 속 가정 내 치매환자에게 영양 물품을 배달하고 있다.(거창군 제공)치매 환자들은 고령에 인지기능 저하까지 겹쳐 더위 속에서 제때 챙겨 먹고 물을 마시기 어려워한다. 센터는 이런 현실을 반영해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센터가 제공하는 물품은 상온에서 곧바로 섭취 가능한 상태의 간편식, 음료, 신선식품(두부 등)이다. 센터 직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나눠준다.
지원 사업은 영양 물품 전달, 건강 상태 점검, 폭염 대응 요령 안내 세 가지로 구성했다.
이홍기 거창군수는 "앞으로도 폭염과 같은 기후 위기 속에서도 재가 치매환자들이 소외되지 않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상을 이어가실 수 있도록 지역 사회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연중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치매안심센터(☎055-940-791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