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광복절 연휴 집중호우 피해를 복구하는 데 산림청의 적극 지원을 받고 있다. 산림청은 17일부터 현재까지 인력과 장비를 대량 투입해 피해지 복구를 돕고 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산림청 파견 복구반이 통영시 도로변의 토사와 낙석을 정리하고 있다. (통영시 제공)광복절 연휴 기간 쏟아진 비로 통영 지역 곳곳에서 토사 유출과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복구 지원에는 남부지방산림청을 주축으로 구미·영덕·영주·양산·울진국유림관리소가 참여했다. 서부지방산림청 산하 순천국유림관리소도 함께 나섰다.
파견된 산림청 복구반은 산불진화차 8대, 굴삭기 1대, 덤프트럭 1대를 투입했다. 전문 복구 인력 35명이 함께 현장에 들어갔다.
복구 작업은 주로 도로변과 마을의 토사·낙석 정리에 집중됐다. 통행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우선이었다.
특히 미수동 유수안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 현장에는 진화차와 인력을 즉시 파견해 배수 작업을 마쳤다. 아파트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였다.
통영시의 한 관계자는 "산림청이 인력과 장비를 아낌없이 지원해 피해 복구가 한층 빨라지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에 먼 거리를 불사하고 와 준 산림청 분들께 감사한다"고 밝혔다.
통영시는 향후 산림청을 포함한 유관기관들과 공조 관계를 더욱 강화해 각종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