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 17일 오전 집중호우로 지역 전역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하자 전 직원 비상근무 태세로 전환했다. 시는 도로와 저지대를 중심으로 현장 통제와 배수 작업에 나섰으며,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응급조치를 진행 중이다.

시는 극한 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사전에 침수 취약지역을 집중 감시하고 배수시설을 점검해왔다.
17일 오전 6시까지의 강수 기록을 보면 통영 지역 평균 강수량은 422㎜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용남면 531㎜, 도천동 525㎜, 광도면 476㎜, 한산면 450.5㎜, 산양읍 441.5㎜ 등으로 집계됐다.
침수 지역 곳곳에서 신속한 배수와 현장 통제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시는 각 부서와 읍면동을 통해 피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있다.
18일 오전까지 비가 더 내릴 전망으로, 시는 취약지역에 대한 지속적 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다. 피해가 확인되는 즉시 응급 조치와 복구 작업을 병행한다.
시민들에게는 기상 정보와 긴급재난문자 확인을 당부했다. 해안가와 저지대, 침수 도로 등 위험지역의 진입을 자제해 줄 것을 권고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단기간에 많은 비가 집중되면서 지역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한 만큼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추가 피해 방지와 신속한 응급조치·복구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지시했다.
통영시는 강우가 완전히 멈춰질 때까지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며 피해 대응에 집중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