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상공회의소가 14일 폭염과 가뭄으로 식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 및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생수를 공급했다. 200만원 상당의 3,700병을 9개 면과 이수도에 나눠 전달한 것으로, 지역 경제계가 시의 가뭄 극복에 동참한 사례다.

이날 지원된 생수는 9개 면에 2L 규격 300병씩 총 2,700병과 이수도에 500mL 규격 1,000병으로 구성됐다. 거제새마을회가 운송 차량을 지원해 배송을 돕기도 했다.
생수는 각 면사무소를 거쳐 마을과 주민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거제상공회의소 김점수 회장은 "장기간 지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과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 필요한 곳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거제시는 현재 가뭄 악화에 대비해 생활용수와 식수 공급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저수지·관정·양수시설 등 농업용수 공급시설도 점검 중이다.
변광용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상공회의소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생수 지원이 폭염과 가뭄으로 힘들어하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가뭄이 더 오래 이어질 가능성에 대비해 식수는 물론 농업용수 공급까지 세밀하게 점검하고, 지역 상황에 맞는 맞춤형 대책을 마련해 주민 불편과 농작물 피해를 줄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