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14일 오전 거제문화예술회관 문화지음 4층 소담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추모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피해자들의 희생을 기리고 역사적 진실을 다음 세대에 이어주며, 전시 여성폭력 예방과 인권·평화 가치를 지역사회에 확산하기 위한 자리였다.

유관기관·단체 관계자와 청소년,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거제상투스 합창단 어린이의 식전공연으로 시작한 뒤 청소년 문예작품 수상자 시상식과 평화의 소녀상 헌화 순서로 진행됐다.
소녀상이 담은 역사적·사회적 의미를 되새기고 연대와 평화를 향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마련됐다.
거제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는 10~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역사 기록 사진전'이 열렸다. 피해자들의 삶과 역사의 아픔을 직접 마주하고 공감하는 교육의 장으로 시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이번 기림의 날 행사를 통해 피해자분들의 용기 있는 증언과 헌신을 다시 한번 가슴 깊이 새기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역사적 진실을 올바르게 알리고, 인권과 평화의 가치가 일상 속에서 꽃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