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가뭄 대응을 위해 공원 물놀이장 운영을 당초 계획보다 일주일 앞당겨 종료하기로 했다. 변광용 시장이 여름휴가를 취소하고 13일 긴급 회의를 열어 이같이 지시했다.

시장은 이날 아침 국·소장회의에서 농업용수 공급 현황과 소규모 수도시설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가뭄이 오래 이어질 때를 대비한 선제적 대응도 당부했다.
거제시가 조기에 문을 닫기로 한 시설은 공원 물놀이장 6개소와 바닥분수 3개소다. 당초 23일까지 운영할 계획이었지만 16일에 종료된다.
시는 운영 일정 변경으로 이용객들이 혼동하지 않도록 공고문을 띄우고 SNS 등 다양한 채널로 조기 종료 안내를 할 예정이다.
변광용 시장은 "지속되는 가뭄으로 인해 공원 물놀이장 운영을 부득이하게 조기 종료하게 된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용수 공급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