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의 청년단체 로컬시너지랩이 경남형 청년마을 조성사업 공모에서 우수단체 도약 지원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김해시가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성장 단계에 맞춰 청년단체가 지역 활동을 이어가도록 지원하는 경상남도 주관 사업이다. 올해는 기반을 다지는 단체를 돕는 초기사업 유형과 활동 경험이 있는 단체를 지원하는 도약 유형으로 나뉜다.
경남도는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17일까지 공모를 받아 도내 9개 시·군 20개 단체가 신청했다. 사업 실현 가능성과 청년 참여도, 지역 연계성, 지속 가능성을 기준으로 심사해 지난 14일 초기사업 13개 단체와 도약 지원 4개 단체를 뽑았다.
김해시는 도약 분야에 2개 단체가 신청했으며 로컬시너지랩이 이 중 선정됐다.
로컬시너지랩은 2024년부터 활동해온 민간 청년단체로, 제로웨이스트 페스티벌 마켓 제페마, 반려동물 동반 트레킹 같이가야댕, 청년작가 협업 전시 등을 운영 중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 '시도(SIDO)마을'은 청년이 지역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다양한 가능성에 '도전'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무계동 창의마켓을 거점으로 웰컴레지던시, 도심캠핑장, 무계어울림센터 등 도시재생 자원과 연계해 운영된다.
사업은 세 단계로 진행된다. 지역 탐방과 로컬 호스트 인터뷰로 관계를 만드는 '시도:커넥트', 지역 기반 일거리와 프로젝트를 함께 시험하는 '시도마을 워케이션', 아이디어 마켓과 문화예술 전시·공연으로 성과를 나누는 '시도연결 페스티벌'이 8월부터 12월까지 순차 진행된다.
총사업비는 5,000만 원이다. 경남도에서 1,500만 원, 김해시에서 3,500만 원을 투입한다.
정영두 시장은 "지역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사업이 그간의 활동 경험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경남도 공모에 선정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시도마을'이 청년의 새로운 시작과 도전을 응원하고 지역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는 거점으로 자리 잡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9월 중 보조금을 교부해 사업을 본격화하고 연말에 성과공유회를 열어 주요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