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8월 8일 관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또래상담자 연합회 활동을 열었다. 6개 고등학교 또래상담자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속 동아리 '선물상자', 대학생 동아리 '씨밀레', 각 학교의 또래지도교사 등 총 48명이 참여했다.

올해 연합회 활동은 과도한 학업 경쟁과 스트레스에서 벗어나자는 취지로 '비경쟁 놀이'를 테마로 기획됐다. 여름방학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은 승패를 나누기보다 함께 웃고 몸을 부딪치며 서로를 이해하는 협동 활동을 펼쳤다.
이 활동을 통해 또래상담자들은 서로의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나누고 타인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공감 및 소통 역량을 키워나갔다.
행사에 참여한 한 고등학교 또래상담자는 "평소 학교 안팎에서 고민이 많았는데, 다른 학교 친구들과 대학생 선배들, 그리고 선생님들과 함께 경쟁 없이 뛰어놀며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어 정말 좋았다"고 했다.
이 상담자는 "오늘 느낀 연대감을 바탕으로 학교에 돌아가서도 친구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양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또래상담자는 학교 현장에서 청소년폭력을 예방하는 가장 따뜻하고 가까운 첫 번째 안전망"이라며 "이번 비경쟁 놀이 테마 활동을 통해 또래상담자들이 에너지를 충전하고 연대감을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지지하는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양산시 또래상담자 연합회는 매년 다양한 연합 활동과 교육을 통해 또래상담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내 학교폭력 예방 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