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 폭염과 가뭄으로 물 부족을 겪는 산양읍 추도리의 주민들을 돕기 위해 급수선을 통한 용수 공급과 병물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추도리는 광역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아 지하수와 계곡수에 의존하고 있다. 최근 5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올해 누적 강수량이 59.1% 수준에 그쳐 용수 부족이 심각한 상황이다.
통영시는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병물(1.8L) 2,500병을 4차에 걸쳐 제공하기로 했다. 지난 11일에는 8톤 급수차량 2대로 16톤의 용수를 공급했으며, 14일에는 급수선을 운영해 130톤(미조 100톤, 대항 30톤)을 추가 공급했다.
윤인국 부시장은 14일 현장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저수지 수위와 용수 확보 진행 상황을 점검한 뒤 급수선 운영 체계를 확인하고 행정 자원의 신속한 투입을 당부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가뭄이 장기화될 경우 지역주민의 일상생활에 큰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주민들이 안정적인 생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