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8월 13일 안의면 황곡리에서 벼 신품종 '경원벼'의 현장평가회를 열었다. 시범 재배되고 있는 품종의 생육 상태를 점검하고 지역 적응성을 검토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쌀전업농함양군연합회 회원과 관내 벼 농가, 품종을 개발한 경상남도농업기술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생육 상황, 수량성, 병해충 저항성 등을 살펴본 뒤 품종의 향후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최근 극심한 가뭄의 영향에 대응하는 방법도 설명했다. 농작물 관리 요령 홍보와 농업용 관정 긴급 지원 대책을 안내했다는 설명이다.
함양군은 현재 함양읍 용평리, 안의면 황곡리, 서상면 옥산리와 대남리 등 4곳에서 '경원벼' 시범포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별 재배 환경에 따른 품종의 적응 양상을 계속 관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현장평가회에서 수렴한 농업인들의 의견을 2028년 공공비축미 품종 선정에 적극 참고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기술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