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시니어클럽이 올해 신규로 시작한 함양시니어예술단이 지역 복지시설과 행사장을 누비며 30회를 넘는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음악과 악기 연주 경험을 가진 어르신 15명으로 구성된 예술단은 지역 노인들에게 문화적 위로를 전달하고 있다.

예술단은 체계적인 연습을 통해 실력을 다지고 있다. 가수 정유근이 무료 강사로 나서 전문적인 지도를 맡고 있다. 총 10회 중 5회는 정유근의 노래교실에서 발성과 호흡을 다듬고, 나머지 5회는 요양원·노인주간보호센터·지역 행사의 무대에 선다.
예술단이 방문하는 시설마다 공연에 대한 반응이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 이후 위축되었던 지역 노인들 사이에서 공연이 큰 위로가 되고 있으며, 세대 간 소통의 기회도 만들어지는 중이다.
참여 어르신은 "집에만 있다가 사람도 만나고 무대에도 설 수 있어 생활에 활력이 생겼다"며 "내가 가진 재능으로 다른 분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함양시니어클럽 김용환 관장은 "늘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정유근 가수와 예술단 어르신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니어들이 지역사회의 주역으로서 건강하고 보람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발굴은 물론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함께해 나가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