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지난 15~17일 극한호우로 인한 대규모 도로 피해에 대해 23일까지 통행 제한 구간 80여 곳을 모두 개통했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호우로 인한 산사태와 토사 유출, 도로 유실 등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자 즉시 80여 곳에 긴급 통행제한 조치를 내렸다. 추가 붕괴와 낙석 등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것이었으나, 제한이 오래 지속되면 시민 일상과 지역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거제시는 시장의 지시에 따라 피해조사와 응급복구를 동시에 추진하는 체계를 구성했다. 현장 담당자들이 즉시 투입돼 추가 위험 요소를 점검하면서도 긴급복구가 가능한 구간부터 장비와 인력을 집중 투입했다.
통행 재개 가능한 구간을 우선 복구하는 방식을 택한 결과 80여 곳 모두 다시 개통됐다. 차량 통행량이 많은 도시 도로와 보행자 집중 구간에 대해서는 임시 복구를 넘어 포장 재정비와 보도 정비 같은 본격 복구까지 앞당겨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