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미국 워싱턴주 레이크우드시의 시승격 3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지난 11~15일 방문단을 파견해 기념식과 축제에 참여하며 자매도시 관계를 더욱 돈독히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레이크우드시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양 도시 간 문화·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방문단은 정준호 김해시의회 부의장을 포함한 시 대표단 4명과 공연팀 4명(총 8명)으로 꾸려졌다.
대표단은 기념행사에 참석해 레이크우드시의 발전을 축하했다. 양측은 기존 교류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문화·청소년·경제 등 분야별 교류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김해시 공연단은 '2026 SummerFEST' 공식 무대에 올랐다. 최선희가야무용단이 버꾸춤과 부채산조 같은 한국 전통무용으로 시작해 창작무용, BTS 메들리, 마이클 잭슨 퍼포먼스를 이어갔다.
현지 시민들은 한국 공연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매 무대마다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고, 관객들은 한국 문화의 매력을 즐겼다.
김해시 관계자는 "레이크우드시의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면서 양 도시의 우호협력을 한층 굳건히 할 수 있었다"며 "한국 전통문화와 K-POP의 매력을 선보이고 김해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교류를 바탕으로 청소년, 경제 등 다양한 분야로 교류의 폭을 넓혀 자매도시 간 우호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해시와 레이크우드시는 2007년 우호도시 협약을 맺은 후 2022년 자매도시로 관계를 격상했다. 이후 대표단 상호 방문과 문화교류를 통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