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생활개선회가 폭염에 따른 농업인의 온열질환 예방에 적극 나섰다. 31일 기록적인 열파 상황을 고려해 기존 주 1회 방문 체계를 11개 읍면 전역으로 확대, 매일 현장 순회키로 했다.

고령 농업인들의 생명을 지키고 안전한 영농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선제 대응이다. 온열질환자가 계속 발생하는 추세가 배경이다.
예방 활동에는 농작업재해 예방교육을 이수한 50명이 '리더' 역할을 맡고 생활개선회 320명 회원이 함께한다. 읍면마다 2명씩 짝을 이뤄 폭염 기간 내내 움직인다.
현장 방문은 홍보물 배포에 그치지 않는다. 농업인을 직접 찾아가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전달하는 데 주력한다.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농작업을 중단하고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하도록 안내하는 등 현장에서 맞춤 조치를 펼친다.
읍면별 활동 사례와 현장 상황을 정기적으로 공유하며 효과적인 방법을 함께 모색한다.
산청군생활개선회 관계자는 "이번 온열질환 예방활동은 지역 농업인과 농촌공동체를 지키기 위한 생활개선회의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폭염 속에서 안전하게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