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지난 14~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6 부산국제주류박람회'에 참가해 지역산 농산물로 만든 특산주를 홍보했다고 18일 밝혔다.

경남특별관에 2개 부스를 차렸다. 산청읍의 내외디스틸러리는 산청 메뚜기쌀을 100% 사용한 '내외21', '내외39', '초연'을 선보였다. 시천면의 농업회사법인 마루원은 산청 고종시감을 원료로 만든 'JRS1915 감와인'을 전시했다.
두 업체는 박람회에서 시음과 판촉 행사를 진행해 지역산 술의 인지도를 높였다.
산청군 관계자는 "지역특산주는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에 가공과 브랜드 가치를 더해 농산물의 새로운 소비시장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산청 농산물을 활용한 지역특산주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과 소비 확대를 위해 농가·지역업체·전문기관과 협업해 다양한 농식품 개발과 상품화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외디스틸러리는 5일 50도 이상의 고도주 제품 '내외 지리산 에디션'을 출시했다. 이달 중순부터 시티·롯데·신라·신세계 면세점에 입점했으며, 경복궁 면세점 입점도 추진 중이다.
산청산 메뚜기쌀로 빚은 술이 국내외에 소개되면서 지역의 맛과 이야기를 담은 관광상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원료의 우수성을 세계시장에 알릴 수 있는 기회도 만들어질 전망이다.







